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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이야기 / 무서운이야기 / 공포실화 모음 14

이지호18
| 조회 : 261 | 댓글 : 0 | 추천 : 1 | 등록일 : 2022-01-15 오후 5:56:41

첫번째 ,

 

저는 집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막차 시간이라 기다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갑자기 앞에 서있던 직장인 중년남자가 철로에 떨어졌어요.

 

너무 놀랐지만 역무원은 안보였고 , 남자는 올려오려했지만 술에취했는지 쉽게 올라오지못했습니다.

 

저는 그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손을 내밀자 남잔 술에 취해서 위험성을 모르는지 , 능글능글한 표정으로 제손을 잡더라구요.

 

이윽고 전철이 전역을 출발했다는 신호가 들렸고 , 다급해진 저는 손을 당겼지만 남자는 장난치며 올라오려고 하지않았습니다.

 

이대로라면 나도 죽겠다싶어 손을 풀려했지만 남자는 오히려 한층 힘을 주어 놓아주지않았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깨달았쬬 . 나를 길동무삼아 동반자살이라도 하려는건가?!싶었어요.

 

그때 위험해 ! 하며 누군가 저를 잡아 뒤로 땅겨주었고

 

저를 도와준건 역무원이였습니다.

 

너무 놀라 말도 제대로 할수 없었던 저를 향해 승무원이 걱정된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정말 위험했습니다. 혹시 많이 취하셨습니까?"

 

"..........금방 그 .."

 

승무원은 나를 의자에 앉혀놓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얼마 전에도 막차 시간에 직장인이 취해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해서 그대로..."

 

이윽고 전철이 멈춰 문이열렸고, 막차였습니다.

 

전철에서 멍하니 창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아까 직장인이 반대편 승강장에 서있었더라구요.

 

몹시 밉살스러움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빤히 바라보고 있던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두번째,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부터 예지몽 같은걸 자주 꾸셨어요.

 

저는 어릴 때 부터 운동을 했는데, 어머니께선 경기도 전에 결과를 알고계시곤 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조심하라고 당부를 한 날엔 꼭 부상을 입거나 안좋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은 제가 중학교때 일입니다.

 

당시 저는 운동부여서 합숙생활을 했스비낟.

 

학교에 소풍이나 운동회 등 교내 행사가 있을때 빼고는 숙소에서 생활을 했어요.

 

그 날은 소풍 전날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운동이 잘 안돼서 저는 결국 코치님의 벌같은 개념으로

 

저와 제 후배만 남아서 연습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무말 하지않고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그렇게 후배와 둘이 숙소 큰 방에 잠시 쉬고있는데 어머니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들 , 별일없어? 내일 소풍인데 집에안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어머니는 한참을 고민하시다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아들 , 내일은 조심해야한다 꼭 , 알겠지?

 

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은 소풍날이다보니 연습할 일이 없으니 별 걱정안하고 지나갔어요

 

그날 저녁은 코치님이 전화가와서는 내일 새벽에 산한바퀴 돌고 소풍가라는 지시였습니다.

 

굳이 저만 해야한다는사실에 화가 났지만 어쩔수 없었기에 알겠다고했습니다.

 

운동부 애들은 코치님 말씀이 곧 법이였으니까요.저는 어머니의 전화가 이것때문이였나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 5시쯤, 후배와 저는 소풍 준비를 하기위해 산으로 향했습니다.

 

그 산은 학교 뒷산이였는데 거의 매일 아침 뛰는 곳이라 별거 없었지만

 

소풍 날에도 굳이 뛰고가야하나 싶어 그날따라 너무 가기싫더라구요.

 

또 이른 시간이라 아직 어두컴컴했고 산을 오르는 사람도 후배와 저 둘뿐이였기에 무섭기도했습니다.

 

산을 오를 때도 평소같았으면 가뿐히 뛰었을 코스였는데 그날따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니 , 예감이 안좋았다고나 할까요.

 

그날따라 해도 늦게떴어요. 저희가 산 정상에 다다를때까지도 해는 뜨지 않았으니까요.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후배와 전 자주왔던 길이니 감으로 산을 오르고있었습니다.

 

그때 산 정상 밑에 있는 체육공원 쪽에서 사람 형상이 보이더라구요 .

 

그 순간 반가웠다기보다는 '이시간에 사람이?'라는 생각이들면서 살짝 겁이나더라구요.

 

하지만 소풍준비를위해선 시간이 많이 없었고 산 정상에 가려고하면 그 공원을 지날 수 밖에없었기에 아무렇지않게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점점 그 사람에게 가까워졌고 그 사람을 마주한 순간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도망갔습니다.

 

거기엔 나무에 목을 매달고 자살한 사람이있었어요.

 

 

세번째,

 

지금은 전역했찌만 1년 전까지만해도 저는 군인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작년 봄, 제가 상병 때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모 부대에서 영현병으로 군 생활을 했어요 . 영현병은 큰 의미로는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들의 영혼을 관리하는 병사입니다.

 

그래서 저희 부대 내에는 납골당처럼 전사한 군인분들을 모시는 작은 봉안소가 있었습니다.

 

제가 봉안소 근무를 설 때 지키던 철칙이 하나 있었는데, 전사한 병사들의 사인을 보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즉, 그들이 어떻게 죽었는지엔 절때 관심을 가지면안되었죠.

 

그날은 전사한 병사의 아버지가 오셔서 아들을 한참을 보고가셨습니다.

 

그 병사의 아버지는 저와 제 동기에게 고생한다며 음료수 두개를 사주셨습니다.

 

그 음료 중 하나는 아들의 유골함 앞에 올려 두었던 것이고 , 또하나는 올려놓지 않은 것 이였습니다.

 

그런데 제 동기가 찝찝하다고하며 유골함 앞에 있던 음료수를 저한테 주더라구요. 저는 별 생각 없이 마셨습니다.

 

평소에도 미신을 믿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그날 새벽이였습니다.

 

저는 그날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불침번 근무를 섰습니다.

 

어느 새 근무교대 시간이 다가와 다음 근무자를 깨운 뒤 휴게실에 앉아 졸고 있었어요.

 

다음 근무자가 저보다 한참 후임이였거든요. 그런데 근무자를 깨운 지 5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근무복장을 한 병사가

 

생활관을 나오더니 화장실로 가더라구요. 저는 후번 근무자가 화장실에 갔다고 생각해 ' 벌써 준비 다했냐'하며 말하려고 뒤따라 화장실로갔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후번 근무자 생활관에 다시 갔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깨웠던 후번 근무자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잠에서 덜깨서 헛것을 봤나 라고 생각 한 뒤 근무교대를 마친 후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가위에 눌렸습니다.

 

눈을 떠뵈 제 머리 맡에 누군가가 서서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 저는 가위를 풀기위해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았지만 풀리지 않았습니다.

 

제 바로 양옆에서 자고 있는 후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했지만 입밖으로 아무 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때 제 이마 위에서 뭔가가 좌우를 움직이며 머리를쳤습니다. 그 느낌을 받고 저는 가위에서 풀려났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자고 있는 사라들뿐이였습니다. 이미 그 존재는 사라졌더라구요.

 

호기나해서 불침번에게 가서 확인해봤는데 자신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 순간 낮에 마셨던 음료수가 생각이 났습니다. 왠지 이상하다 싶어 다음 날 저에게 음료를 주었던 아저씨 아들의 사인을 조회해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병사는 부대 내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 했다고 기록되어있었습니다.

 

그 사인을 읽는 순간 어젯밤 일이 떠올랐습니다. 제 머리 위에서 좌우로 움직이며 이마를 쳤던 그 물체에 대해서요.

 

그건 발이였습니다. 사람의 발이요 . 목매달린 사람의 발이요.

 

그 이후 저는 장례식장 음식도 왠만하면 입에 대지 않아요.

 

 

 

네번째,

 

벌써 9년 전 일이네요. 제가 스무살에 항상 같이 모여 놀던 친구 중 한 명이 군대에 조금 빠르게 입대하게되어

 

마지막으로 놀며 추억을 쌓기위해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마침 한 친구가 강원도 홍천에 괜찮은 계곡이 있다고해서 그 곳으로 가게되었죠.

 

여행 당일 ,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오전 10시 조금 넘은시간에 도착을했는데 , 여름이여서 그런지 이른시간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곳은 숲을 약간 헤집고 들어가야해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친 뒤 , 계곡물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고기도 구워먹고 하다보니 어느덧 주변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때 친구한명이 한번더 계곡에 들어가자는거에요 . 하지만 날이 어두워 내일 들어가자했는데 친구는 굳이 가겠다고하더라구요. 바람도 쐬고싶다면서요.

 

그 친구가 저희 중 유일한 흡연자였기에 담배나 한대 피우러 가는가보다 생각하고 알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금방 돌아오겠단 친구가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았고 , 점점 더 날이 어두워져 점점 친구가 걱정되기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나가서 찾아보자고하여 각자 챙겨온 손전등을 들고 텐트를 나섰어요. 친구를 찾게 되면 큰 소리로 외쳐서 알리기로했어요.

 

그렇게 한 10분정도 흘렀을까요? 텐트쪽에서 한 친구가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야 !! 빨리와봐 !!!!"

 

급하게 텐트로 돌아가 보니 바람을 쐬러 갔던 친구가 업혀왔는데 물에 흠뻑젖은채로 입술이 새파랗게되어 덜덜 떨고있더라구요.

 

가져왔던 옷가지와 이불을 덮어준 뒤 한참이 지나서야 진정을해습니다.

 

저희는 너무 놀라 무슨일이냐고 물어봤어요.

 

그 친구의 말은 이랬습니다. 친구가 물가 옆에서 바람을 쐬며 걷고있는데 한 여자를 만났답니다.

 

여자는 자기도 잠시 바람을 쐬러 나왔는데 다리를 삐끗했다며 제 친구에게 자기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휴대폰을 놓고 온 뒤라 연락할 방법도 없다고하면서요.

 

그래서 친구가 그 여자를 업은 뒤 한참 걷고있는데 갑자기 여자가 발에 묻은 흙을 좀 씻고싶다고하며 계곡에 잠시 들어가자고 하더랍니다.

 

친구는 계곡물 앞에서 여자를 내려주려했는데 여잔 못걷겠다고하며 내리기 싫다고했데요.

 

업힌 여자의 발이 물에 닿으려면 조금 물속으로 들어가야 할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계곡물로 발을 들이던 찰나.. 물에 쑥 빠졌답니다.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순간 등에 업혀있던 여자가 걱정되 뒤 돌아봤지만 여자는 없었데요.

 

설마 물에 빠진건가 라는 생각에 아래를보니 업혀있던 그 여자가 친구의 발을 붙잡고 물아래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합니다.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발버둥치며 비명을 질렀데요 . 그 순간 다행히도 같이갔던 친구가 그친구를 발견한거구요.

 

그런데 그 친구를 발견한 친구가 이야기를 듣더니 표정이 싹 굳으며 얘기했습니다.

 

"야 .. 너 내가 갔을때 , 물에서 나오려던게아니라 비명을 지르면서 물속으로 뛰어들고있었어.."

 

저희는 그날 밤을새고 다음날 동이 트자마자 바로 그곳에서 도망치듯나왔고 , 그이후 저희는 그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섯번째,

 

지금부터 십여년전, 전 어릴때 교통사고를 당해 큰 병원에서 오래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큰 병원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제가 있던 병실은 6인실이였는데 저는 창가 자리에 있는 침대를 썼습니다.

 

창문 밖으로는 하얀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새벽에  잠깐 깼는데 제가 침대에 걸터앉아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더랍니다.

 

엄마가 이시간에 안자고 뭐하냐며 물었는데도 저는 말 한마디 안하더래요.

 

그렇게 한참 동안 창문 밖을 바라보던 제가 그 하얀건물을 가리키며

 

"엄마 , 저기 아이가 하늘로 올라간다"

 

라고 했데요. 엄마는 놀라서 창문 밖을 쳐다봤지만 제가 가리킨 곳엔 건물만 보일뿐 아무도 없더래요.

 

그런데 제가 이어서 깜짝 놀란 목소리로

 

"엄마 !! 쟤 얼굴이 없어 !!"

 

라고하더래요. 엄마는 뭔가 이상하다 싶어 저를 침대에 다시 눕히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른 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엄마는 조심스럽게 새벽에 있었던 일을 물었고 저는 하나도 기억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창문 박에 있는 하얀건물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한 아이가 하얀계단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기억났어요.

 

계단을 오르던 아이가 갑자기 절 쳐다봤는데 그아이는 눈코입이 없는 달걀귀신같은 형상이던것 까지도요.

 

엄마는 제가 사고로인해 기가 허해졌다고하며 달래주셨고 , 옆에 다른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언니가 깜짝놀라며 저희에게

 

"어제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친 아이가 병원에 실려왔는데 수술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창문밖으로 보이는 하얀건물은 장례식장이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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